논문통계방법 무료자료

이미지 캡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논문 통계 분석 방법 중 하나인 ‘상관관계 분석’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논문을 처음 쓰시는 분들이 통계를 접하면, 숫자와 표만 봐도 막막하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상관관계 분석이 어떤 분석인지, 

그리고 표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면 되는지 아주 쉽게 설명드릴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걸음씩 차근차근 함께 가보겠습니다.



1. 상관관계 분석이란?

먼저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말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쉽게 말씀드리면 두 가지 변수 간에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분석입니다. 

예를 들어, 키가 큰 사람이 몸무게도 무거울 가능성이 높을까요?

 이렇게 ‘키’와 ‘몸무게’ 사이에 함께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 두 변수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쓰는 것이 바로 ‘상관계수’라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다음과 같이 해석하시면 됩니다.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함께 증가하는 강한 양의 관계가 있고,

-1에 가까울수록 한 변수가 증가할 때 다른 변수는 감소하는 음의 관계가 있습니다.

0이라면 두 변수 간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상관계수의 해석 기준

그렇다면 상관계수가 어느 정도여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0.10 이하: 관계가 거의 없는 수준

±0.30 전후: 중간 정도의 관계

±0.50 이상: 꽤 강한 관계

이 숫자 자체도 중요하지만, 해당 관계가 ‘우연이 아닐 확률’,

 즉 유의성(p-value) 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계에서 자주 보게 되는 별표(*)입니다.

보통은 별표 하나(*)는 유의수준 5%(p < .05), 별표 두 개(**)는 유의수준 1%(p < .01)을 의미합니다.

 표 안의 상관계수 옆에 별표가 붙어 있으면, 이 숫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는 뜻입니다.

3. 상관관계표 보는 법

표의 행과 열은 같은 변수들을 가리키고, 교차점의 숫자가 바로 ‘두 변수 간의 상관계수’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상관은 항상 1이기 때문에 대각선은 전부 1.00으로 나옵니다.

이 표에서 우리가 특히 집중해서 봐야 할 부분은 ‘종속변수’와 다른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계수입니다.

 종속변수가 가장 아래 행에 있으면, 그 줄을 중심으로 나머지 변수들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종속변수와 변수1의 상관계수가 .51**로 되어 있다면, 

꽤 강한 관계가 있으며, 별표가 있으니 유의미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상관관계 분석에서 주의할점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독립변수들끼리의 관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변수1과 변수2가 .85라는 아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면, 

두 변수가 너무 비슷해서 회귀분석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다중공선성’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관관계 분석은 단순히 두 변수 간의 관계를 보는 것뿐 아니라,

 회귀분석 전 단계에서 어떤 변수들이 함께 쓰이기에 적절한지 판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