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작성법 무료자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림셀파 논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논문을 처음 작성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주제,

바로 설문지 양식과 논문 양식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대학원생분들이 설문지를 만들 때 “내용만 정확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보기 좋은 설문지가 응답률을 결정하고,

정돈된 논문 서식이 심사위원의 신뢰를 결정합니다.

즉, 연구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형식이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전문성’이 반감되죠.

그래서 오늘은 가독성과 응답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5가지 실전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한눈에 읽히는 구조 만들기 – “시각적 질서가 응답을 부른다”

먼저 설문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기 편한 구조’입니다.

사람은 글을 읽을 때 눈이 편해야 내용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설문지는 단순히 문항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읽는 리듬’을 만들어주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문항 간 간격이 들쭉날쭉하거나, 폰트가 여러 종류로 섞여 있으면

응답자는 중간에 피로감을 느껴서 설문을 끝까지 작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요.

작은 팁을 드리면,

문항 사이 간격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폰트는 두 가지 이하로(예: 본문은 나눔고딕, 제목은 굵은체),

선택지는 줄이 어긋나지 않게 정렬선을 맞춰주세요.

예를 들어,

‘매우 그렇다 – 그렇다 – 보통이다 – 아니다 – 전혀 아니다’

이 다섯 칸이 줄 맞춰서 일렬로 정돈되어 있으면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고, 응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2 .문항 순서의 논리 흐름 – “쉬운 질문부터 시작하라”

두 번째 팁은 문항의 순서입니다.

설문지는 처음 5문항이 응답률을 좌우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깊은 질문이나 개인적인 질문을 던지면,

응답자가 부담을 느끼고 중간에 포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설문은 항상 쉬운 질문 → 연구 핵심 → 인구통계 문항(나이, 성별 등) 순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학업생활은 어떠신가요?”처럼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한 뒤

점차 “학업 스트레스가 자기효능감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처럼

핵심 주제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응답 흐름이 부드러워집니다.

이건 사실 논문 본문도 마찬가지예요.

논문도 서론 → 이론적 배경 → 연구모형 → 결과 → 논의 순으로

점점 난이도를 높이는 구조로 되어 있죠.

즉, 설문과 논문 모두 독자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이야기의 흐름’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3. 가독성을 높이는 문체와 어투 – “짧게, 명확하게, 한 번에”

세 번째 팁은 문장의 길이입니다.

설문 문항을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한 문장에 여러 생각을 동시에 묻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학교생활과 진로만족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이 문장은 두 가지를 동시에 물어서 응답자가 헷갈립니다.

이럴 때는 문항을 분리해야 합니다.

→ “학교생활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 “진로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이렇게 나누면 응답자는 훨씬 쉽게 답할 수 있어요.

논문에서도 원리는 똑같습니다.

한 문단에는 한 주장만, 한 문장에는 한 의미만 담으세요.

글은 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짧고 단정한 문장이 오히려 명확합니다.

그리고 문체는 단정적인 어미(“~이다”, “~로 나타났다”를 사용하면

논문다운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4. 일관된 서식 유지 – “형식이 전문성을 만든다”

네 번째 팁은 서식의 일관성이에요.

이건 정말 많은 대학원생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논문이나 설문지를 보면

표 제목은 위에 있기도 하고, 아래에 있기도 하고,

여백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죠.

이런 작은 부분이 사실은 논문의 완성도와 신뢰감을 크게 좌우합니다.

논문에서는

표와 그림의 제목 위치를 통일하고,

장 제목의 크기와 폰트를 일관되게 유지하세요.

설문지에서는

문항 번호, 선택지 간격, 응답 칸 위치를 맞추고

색상이나 불필요한 그림은 최소화하세요.

마지막엔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장을 꼭 넣으세요.

응답자에게 심리적 마무리를 주는 문장이 되거든요.

형식이 깔끔하면 그 자체로 연구자의 세밀함과 신뢰성이 느껴집니다.

5. 마지막 검토 단계 – “눈으로 + 실제로 확인하라”

마지막 다섯 번째 팁은 검토 단계입니다.

많은 분들이 설문지를 화면에서만 보고 끝내시는데요,

실제로 출력해 보면 줄이 어긋나거나 문장이 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설문지를 꼭 인쇄본으로 한 번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친구나 동료에게 실제로 작성해보게 해서

소요시간과 이해도를 체크하면 더 좋습니다.

논문도 마찬가지예요.

완성 후에는 본문 전체를 눈으로 훑으면서

글씨체, 줄 간격, 인용 표시, 표 번호 등이 일관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런 작은 차이가 논문을 ‘읽기 편한 논문’으로 만들어줍니다.

자, 이제 정리해볼까요?

오늘 말씀드린 다섯 가지 핵심은 이렇습니다.